[미디어스=박양지기자] 울산시가 총 사업비 362억 원을 투입한 ‘산업로 확장공사’가 일단락됐다. 이는 명촌교부터 처용삼거리까지 13.5km 중 마지막 구간이 개통된 것으로, ‘남부권 산업로 완전 개통’에 의미가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이번 개통 구간은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용암리 일원 청백교부터 구 창량초교 용암분교 간 산업로로, 총 1.75km 거리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했다.
명촌교 기준 북부권에 해당하는 신답교~경주시계 4.6km구간은 아직 미확장 상태다. 2007년 국토교통부 광역도로로 지정된 이 구간에 대해 울산시는 2019년까지 확장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로 확장 개통으로 산업 물동량 수송이 한결 원활해질 것이며,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