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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우리가 무대서 만족하면 동료 가수 눈빛도 달라져”[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6.10.31 21:09

1년 동안 2장의 앨범을 발표한 빅스가 ‘빅스 2016 콘셉션’의 마지막 작품인 ‘크라토스’를 공개했다. 올 한 해 빅스가 선보인 빅스 2016 콘셉션 '케르‘는 그동안 ’운명‘과 ’파멸‘이라는 키워드로 앨범을 전개해 나갔는데, 이번 신작 앨범 ’크라토스‘는 힘과 권력의 신인 크라토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빅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 쇼케이스에서 라비는 “‘크라토스’는 올해 보여드린 스토리의 해결을 보여주는 마무리 앨범으로 스토리가 역순(逆順)"이라면서 “사랑하는 여성을 유혹하고 남성미를 뽐내는 콘셉트가 매력인 앨범”이라고 신곡 앨범을 소개했다.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빅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 쇼케이스 Ⓒ박정환

엔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고자 가면무도회가 콘셉트”라고 덧붙였는데, 이날 취재진에게 신곡 ‘더 클로저’를 공개하기 전 빅스 멤버들은 눈가에 가려진 안대를 벗는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가면무도회의 콘셉트를 보여줬다. 엔은 빅스의 이번 의상 콘셉트가 힘과 권력을 상징하는 제복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곡 앨범 트랙은 빅스 멤버 라비와 레오가 작사.곡한 노래가 담겨 있다. 4번째 트랙인 ‘Good Night & Good Morning'은 라비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라비는 “R&B 장르의 섹시한 노래로, 1년 전에 만들었던 노래인데 빅스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라며 “작업하면서 멤버들이 더욱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5번째 트랙 '로맨스는 끝났다‘는 레오가 만들고 가사를 붙인 곡. 레오는 “미디어 템포의 서정적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빅스는 올해에만 앨범을 세 개 발매한 데 대해 어떤 소감을 갖고 있을까. 라비는 “작년 말에 내년(올해) 3부작 앨범을 구상할 때 세 앨범을 모두 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있기는 했다”며 “세 개의 앨범을 완성하고 나니 뿌듯함이 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앨범마다 멤버들이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빅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 쇼케이스 Ⓒ박정환

“데뷔했을 때부터 우리(빅스) 모습을 매번 모니터했다”는 엔은 “예전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인데, 영상들을 보며 우리가 조금씩 성장했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라비는 “음악방송에서 우리가 만족스러운 무대를 펼치고 내려올 때면 동료 가수 분의 눈빛이 달라진다. 그때마다 자신감이 느껴진다”면서 “선후배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홍빈은 멤버들을 통해 힐링을 받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힘들어도 멤버들이랑 연습하면 힐링된다.” 이에 질세라 엔은 “켄이 안무를 웃기게 틀려 멤버들을 즐겁게 한다”고 덧붙였다.

리더 엔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변한 멤버를 라비라고 소개했다. 엔은 “라비가 몸매를 많이 다듬었다. 라비는 갖춰 입었을 때 운동한 사람들의 테가 난다”면서 “라비를 보고 다른 멤버들이 자극을 받았다. 연습할 때 웃통을 벗고 할 정도로 라비가 자신감이 있었다”고 멤버 라비를 소개했다.

빅스의 신곡 앨범 ‘크라토스’는 31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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