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음주운항 단속 모습. <사진제공=인천해경>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이하 ‘인천해경’)가 선박의 음주운항에 대한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내달(11월) 1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되는 이번 단속을 통해 인천해경은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예인선, 위험물 운반선을 집중 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비함정 및 안전센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인천해경은 이번 단속으로 통해 가을 행락철 해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인천해경은 이달 31일까지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음주운항 위험성에 대해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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