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제6회 경기도 출산친화 동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경기도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주관으로 제6회 출산친화 동요제를 개최했다.

‘동생바람·가족행복’을 주제로 열린 동요제 본선에는 도내 어린이집 15개 팀이 경연을 펼쳐 <동생이 생겼어요>를 부른 과천 시립 갈현어린이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동생이 생겼어요>는 동생을 바라는 아이의 순수한 소망과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한 노래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창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수준 높은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비눗방울>을 부른 평택 시립 가곡어린이집과 <나와 같은 동생>을 부른 안산 시립 본오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광주 국공립 고산어린이집(동생 그리기), 김포 시립 신곡어린이집(우리는 멋진 삼형제), 장려상은 남양주 양지꿈나무어린이집 등 10개 어린이집이 각각 수상했다.

우미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혼·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족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동요제를 통해 아름다운 아이들의 하모니로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널리 알리고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출산친화 동요제는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출산친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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