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신혜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공동으로 운영한 ‘GNU LINC-글로벌 선도기업 CEO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지난 19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개최했다.<사진>

CEO 아카데미는 창조경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한 기업경영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글로벌 경영 전략 확대로 기업간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 내 글로벌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CEO 39명이 참여했다.

이번 CEO 아카데미는 지난 7월 20일 개강식에서 경상남도 미래산업본부 최만림 본부장의 ‘경남핵심산업 지원정책과 지역산업 발전방안’ 특강으로 시작하여 제12회차 엄진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의 ‘창조경제와 중소ㆍ중견기업 정책 패러다임 혁신방안’ 특강을 마지막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 수강생인 글로벌 선도기업 및 중소기업 CEO를 비롯하여 최만림 경상남도 미래산업본부장,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덕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 내빈과 김석구 경상대 LINC사업단 부단장, 기업지원센터장, 산학협력교수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CEO 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이 대거 참석, 수료생들을 축하해주는 자리를 통해 훈훈한 분위기와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과정의 강사진은 경상대 김갑순 교수 등 대학 내부 강사 2명과 엄진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외부 강사 10명으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CEO로서 중국 고전을 접목한 기업경영 기법 강의에서부터 ICT 융복합 접목,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수료생들은 “중소기업 지원정책 및 기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기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과정이 됐다”고 말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클러스터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창조, 기업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이루어 글로벌 선도기업 CEO로서의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인간경영, 기업문화, 창조경제 등을 포함한 알찬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와 함께 교육생들 간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 경상대 LINC사업단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칭 ‘GNU LINC-글로벌 선도기업 CEO 포럼’을 구성,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과 정보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경상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우수학생 채용, 대학생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에도 협력하기로 하고 지역발전에 상호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에 경상대 LINC사업단은 성공적 산학교류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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