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미디어스=최도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늘(21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 예산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인천발 KTX 건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서해5도 주민생활지원,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등 총 17건의 국비사업과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LNG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 유료도로(시내버스) 통행료 감면 법령개정 등 주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에서 안상수(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홍일표(남구갑), 민경욱(연수구을), 정유섭(부평구갑), 이학재(서구갑) 의원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남춘(남동구갑), 박찬대(연수구갑), 신동근(서구을), 유동수(계양구갑), 홍영표(부평구을)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해당사업 실․국장에게 국비 확보의 책임을 부여하는 목표책임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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