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10.20.자로 기업집단 “현대”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상선(주)에 대한 계열제외 요청을 검토한 결과 채권단 출자전환, “현대”측의 감자에 따른 지분감소(23.1%→1.0%) 등으로 계열에서 제외했다.

기업집단 “현대”는 2016년 8월 현대증권(주), 10월 현대상선(주) 등 주요 계열회사의 계열제외로 현재 12개* 계열회사, 자산총액 2조 5,643억 원 수준의 기업집단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쓰리비, (주)에이치에스티, (주)현대경제연구원, (주)홈텍스타일코리아,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주), 현대글로벌(주), 현대아산(주), 현대엘리베이터(주), 현대엘앤알(주), 현대유엔아이(주), 현대종합연수원(주), 현대투자네트워크(주)이다.

또한, 기업집단 「현대」는 2016. 4. 1. 지정 당시 소속회사 21개, 자산총액 합이 12.8조원(자산총액 순위 30위)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는 연도 중 지정제외 요건*(자산총액 7조원 미만 기업집단)을 충족하게 되어 이번에 지정제외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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