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0일 이날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행복교육 박람회’ 현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교육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복교육 박람회’는 모든 국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정책을 이해하는 교육부의 연례행사로,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2018 평창 교육체험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종목별 교육 영상 시청을 통해 경기방법 등 관전 포인트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아이스하키와 컬링, 보치아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교사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학교 체육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21일에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 선수(조직위 쇼트트랙 종목담당관)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꿈 키우기’를 주제로 한 이야기 형식의 진로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 김현기 기획총무국장은 “이번 교육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주제 교육이 더욱 활성화돼, 2018년 본 대회는 물론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열리는 26개의 테스트이벤트에 대한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콘텐츠로 조직위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 교육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용 지원과 평창대회 붐 조성을 위해 교육콘텐츠 제공, 올림픽 분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