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신혜 기자] 비온 뒤라 더 쾌청하게 느껴지는 날, 청아한 게이트볼 타격음이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청아의료재단 청아병원과 동서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청아의료재단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사진>

2008년 이후 매년 청아의료재단(이사장 최재영)에서 주최하고 후원하는 마산지역 게이트볼 대회로 올해 9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최재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제 날씨가 궂어 걱정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친목과 우정을 나누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마산게이트볼회 소속 24개 클럽팀 회원 150여분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더불어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예방을 위해 혈압 및 당뇨검사 등 간단한 검진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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