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과 시민 요구 R&D(연구개발) 확대 등을 위해 대덕 특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지난해 행사를 크게 확대한 이래 두 번째로, 향후 행사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행사는 핵심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대폭 늘여 시민과 대덕 특구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 R&D 사업에도 예산을 지원하는 등 대덕 특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라”며 “특히 시민 요구 연구개발 등 대덕 특구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것에 더욱 관심을 두고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과 관련, 햇빛발전소 펀드사업, 수소 신뢰성 센터 건립계획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햇빛발전소는 공유경제사업으로서 시민 참여를 끌어낼 수 있고, 동시에 철도 변이나 상수도 시설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관련 산업의 추동력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도시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함께 끌어내는 SOC 성능개선사업의 추진과 가로수 위험 목 검사 등 당면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권 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 통합체육회 출범 후 처음으로 참가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년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모범선수단 상을 받은 시 선수단과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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