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李대통령, 국정쇄신 요구 거부 (1면)
-‘청와대 흔들기’로 판단하시고 조문정국을 ‘정면 돌파’ 하시겠다는 거 같은데… 용산 참사에 대한 사과도 거부, 국정쇄신 요구도 거부. 계속 이렇게 ‘거부’만 하시다간 결국 국민들이 대통령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거.

○ 경향신문, 장광근 “盧추모는 광풍… 촛불같은 사변” (4면)
-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풍을 광풍이라고 말하는 그대, 진정 촛불의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차릴 갑제?

○ 동아일보, ‘상황따라 바뀐 지상파방송 ‘盧전대통령 보도’ (6면)
- 방송사들이 ‘서거 전 비판모드’에서 ‘서거 후 미화모드’로 보도가 바뀌었다고 꼬집고 나선 동아일보. 그래도 뻥튀기 보도한 동아일보 보다는 낫다.

○ 동아일보, 민주주의가 몇 개인가 (칼럼, 30면)
- 민주주의가 몇 개냐고 물었나? 지금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는 없다. 그래서 셀 수조차 없다.

○ 조선일보, 서울대 교수 선언문이 드러낸 법적·도덕적 허무주의 (사설, 31면)
-“사회가 둘로 쪼개져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때 일부 대학교수들마저 이를 부채질하고 나선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 미래가 없다”는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계속 이런 식으로 사설을 쓰고 나선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 미래가 없다.

○한겨레, 번지는 시국선언…동국·성공회·성균관·연세·한신대도 예고 (3면)
- 지난 3일 서울대, 중앙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나선 것에 이어 동국·성공회·성균관·연세·한신대가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식인 사회의 시국선언이 계속될 예정인데, 청와대는 언제까지 ‘일부 교수’들만 나서고 있다고 모르쇠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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