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2년고용 제한’ 법개정 안하면 7월부터 비정규직 ‘실업대란’>(1면)
- 마트 수산물 코너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이모씨의 사연을 이용한 조선의 비정규직법 통과 밀어주기 보도. 근데 사용자들아, 일 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거니? 경제위기 때문에 사정이 어렵다규? 97년부터 2004년까지 노동자 총임금량이 매출액 대비 12%에서 8%로 줄어들었는데 기업 재산은 3배 늘어났더라?

○ 조선일보, 기자수첩 <시위대 폭력엔 눈감은 국제앰네스티>(4면)
- 당신의 시선과 시민의 시선 사이엔 깊은 간극이 있습니다. 참 빨리도 세뇌되셨군요.

○ 조선일보 사설 <검찰은 과연 최고 사정기관의 절도를 보여주었는가>
- 2억짜리 시계공개 등 검찰이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여러 잘못 저질렀다는 조선. 사돈 남말하고 있구나~.

○ 중앙일보, <녹색 타이 맨 이 대통령 “아시아가 녹색시대 선도하자”>(4면)
- 녹색 타이 매고 꼬치 굽고 있는 그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이의 정신세계. 당신에겐 회색 타이가 더 어울린다네.

○ 동아일보 <남자는 ‘결코’ 여자를 이길 수 없다>(31면)
- 오명철 전문기자가 꼽은 ‘지혜로운 아내’는 결혼 25주년이 돼도 아침에 화장하고 남편을 맞는 여자…‘내 종교는 남편’이라고 말하는 여자…휴대전화에 남편을 ‘주인님’이라고 입력해놓은 여자…아침에 남편볼에 입맞춤해주는 여자…. 이게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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