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민주당 지지율 한나라 추월 4년 만에 처음 “이 대통령 사과 필요” 53%(5면), 한겨레, 국민59% “이 대통령이 서거관련 사과해야”(1면)
- 이명박 대통령‘님’! 50% 이상의 국민들이 당신이 사과를 해야 한다네요. 귀를 여세요.

○ 조선일보, “현 대통령에 전직은 입 다무는게 도움”(4면)
- 혹, 미국의 부시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말을 빗대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비판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충고, “그 입 다물라”? 그렇게 말하는 조선일보, “그 입 다물라!”

○ 조선일보, 이 대통령 “태국 욕은 잘 알아들어” 농담(6면)
- 농담? 이제 태국 사람들도 조심해야 할 듯. 한국에선 포털에 사람들이 ‘쥐박이’라고 욕했다고 사이버모욕죄 도입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태국 사람들이 잘못 욕하면 이제 태국에까지 적용하도록 그들 말대로 ‘협상’할지 모른다.

○ 중앙일보, 진짜 ‘사람 사는 세상’이란(38면)
- ‘국민장 끝나자마자 서울시청 봉쇄’로 추모를 막아선 공권력에 대한 비판없이 ‘국민장 끝나자마자 각목·곡괭이·돌’ 이야기만 하는 중앙일보 없는 세상?

○ 중앙일보, ‘평화 상징’서 ‘유해 동물’로 전락한 집비둘기(29면)
- 평화는 ‘상징’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당연한 귀결.

○ 동아일보, 사설 ‘오바마는 순진하지 않다’(31면)
-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왜 자꾸 미국정부에 무언가를 요구하는지 원. 최소한 우리나라 언론이라면 우리나라 정부가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해야 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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