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안희정)는 제3회 문화재기능인협회 작품전시회를 오는 6~13일 충남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맞춰 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기능인협회 회원 작품 50여 점과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의 작품 20여 점 등 모두 70여 점이 전시된다.

충남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고석산 석장의 '석수'와 김태길 목조각장의 '관세음보살' 등의 수준 높은 작품도 전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은 도내 문화재기능인들이 장인정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2회 전시회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 개최돼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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