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이은지(28, 지도교수 이심성)<사진> 씨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 고체화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은지 씨가 발표한 연구주제는 ‘고체상태에서 음이온 교환에 의해 차원변화를 보이는 음이온-의존성 배위고분자’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무기화학 및 결정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인오가닉 케미스트리’와 ‘’크리스털 그로스 및 디자인‘에 2편의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은지 씨는 인도에서 개최된 아시아 배위화학 학술대회(2011년), 일본 토호대학에서 개최된 첨단나노과학 학술대회(2013년), 대한화학회 젊은 여성연구자상 및 동우화인켐상 (2014년) 등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은지 씨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30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이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기초과학 핵심리더’에 선정돼 재정지원을 받는 차세대 유망주다.

이은지 씨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에게 감사드린다. 더욱 나은 연구 성과로 보답하겠다. 그리고 장학금은 물론 해외활동비 등 연구비를 지원해준 한국연구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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