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지난 3월 15일 4·13총선 공천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해찬 의원(오른쪽)과 추미애 더민주 대표. (연합뉴스)

30일 오전 이해찬 의원은 "오늘 오전 열린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저에 대한 복당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3월 15일 당을 떠나면서 저는 세종시민의 뜻을 묻고 당당히 승리해 제 영혼과도 같은 더불어민주당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제 당에 복귀해 민생위기, 민주주의 위기, 한반도 평화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상징도시"라며 "앞으로 실질적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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