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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IDS홀딩스 홍보기사 삭제…사과는?내부 감사 실시 후 삭제..."지워버리면 문제 끝나는 게 아니다"
전혁수 기자 | 승인 2016.09.22 09:29

한국경제가 내부감사를 통해 IDS홀딩스에 대한 홍보기사를 삭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사과문이 게재됐다는 소식은 없다. 사실 한국경제의 IDS홀딩스 홍보기사 노출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IDS홀딩스의 사기·유사수신행위가 드러나자 당시 심도있게 IDS홀딩스의 사기행각을 고발했던 언론사가 한국경제였기 때문이다. 금융사기를 기획취재한 한국경제의 노경목 기자는 사기업체 명단에서 IDS홀딩스를 빼달라는 요구에 이를 취재수첩에 기록하기도 했다. (▶[취재수첩] 금융사기, 반성 않는 사기범들 /2015년 12월 2일자)

사기·유사수신행위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은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 김성훈 대표는 판결 4일 만에 체포, 7일 만에 다시 구속됐고, 지난 2일 검찰은 서울 영등포 IFC빌딩에 위치한 IDS홀딩스의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경찰도 IDS홀딩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관련자 수 명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21일 김성훈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와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기소했고, 추가 수사를 통해 유사수신행위에 대해서도 추가기소한다는 계획이다.

▲IDS홀딩스 투자자대책위원회의 9월 7일 공지내용. 김성훈 대표의 조속한 방면을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하고 있다.

IDS홀딩스는 홍콩 FX마진거래에 투자하겠다며 1조 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IDS홀딩스의 동결된 국내계좌와 해외계좌를 모두 합쳐도 2000억 원이 남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황이 심각함에도 IDS홀딩스 모집책들은 현재 투자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김성훈 대표를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성훈 대표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구속됐음에도, 오히려 검찰이 자신들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미디어스는 사기행각을 이어가고 있는 IDS홀딩스에 대해 홍보성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들에 대해 고발한 바 있다.(▶IDS홀딩스 고발기사는 왜 사라질까 /9월 6일자) 해당 기사에서 홍보기사를 작성하는 것으로 지적받았던 한국경제신문이 내부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IDS홀딩스 관련 내부감사 진행한 한국경제…"확실히 잘 조치하겠다"

IDS홀딩스의 사기행각을 규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약탈경제반대운동의 홍성준 사무국장은 지난 19일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를 걸어온 곳은 바로 한국경제. 홍성준 사무국장에 따르면 자신이 한국경제 감사부서 관계자라고 밝힌 인물이 "(IDS홀딩스) 홍보성 기사와 관련해 내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홍성준 사무국장은 한국경제 관계자에게 "예전에 한국경제가 IDS홀딩스와 관련된 고발·비판기사를 작성했는데, 그로부터 한동안 기사가 없더니 갑자기 홍보성 기사를 작성한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가 지난 1일 내보냈던 IDS홀딩스 홍보기사와 같은 날 나온 연합뉴스 기사. 한국경제는 유가안정, 같은 날 연합뉴스는 유가급락을 제목에 썼다.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한국경제 관계자는 "(IDS홀딩스 홍보성 기사를 살펴보니) 기자 이름은 없고 인터넷팀이라고만 나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부서가 아닌 온라인뉴스팀에서 단순히 보도자료를 처리하다가 나온 실수라고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홍성준 사무국장은 한국경제 관계자에게 "혹시 돈을 받고 홍보기사를 쓴 부분이 있다면 확실하게 내부적으로 조사해 엄벌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려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논조의 문제"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신문사마다 논조라는 것이 있는데, 이렇게 논조가 뒤바뀌면 언론의 역할을 할 수 있겠나"는 생각도 전했다고 한다.

또 홍성준 사무국장은 한국경제 관계자에게 "이런 부분은 독자가 손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이것은 언론사의 신뢰 문제를 넘어선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홍성준 사무국장의 문제제기에 한국경제 관계자는 "확실히 잘 조치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문도 없이 기사 삭제하는 것이 확실한 조치?

미디어스 확인 결과 한국경제가 작성했던 IDS홀딩스 홍보기사는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준 사무국장에게 약속했던 확실한 조치가 '홍보기사 삭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홍성준 사무국장은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제가 말한 조치는 이런 식의 조치가 아니었다"며 "이건 확실한 조치가 아니라, 조치한다고 해놓고 은폐한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IDS홀딩스에 대한 한국경제 기사를 포털에서 검색했다. 현재는 IDS홀딩스에 대한 홍보기사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사진=네이버 캡처)

홍성준 사무국장은 "제가 구체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상식적으로 사과문이 올라가는 것이 맞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내부적으로 IDS홀딩스와 관련된 문제가 있는 기사들이 있었고 징계 조치를 했다든지, 독자들에게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든지 하는 사과문이 올라가야 진정성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홍성준 사무국장은 "문제가 있으면 싹 지워버리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건 본질적으로 언론의 신뢰 문제고, 대체 언론이 뭐하는 곳이냐에 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더군다나 한국경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지 중 하나인데, 이걸 보고 누가 투자라도 했으면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하는지 궁금하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사과하고, 징계조치하고, 진상규명을 하고, 길게 쓰지는 못하더라도 사과문 올리고 내용을 알려줘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성준 사무국장은 "이건 증거가 되는 것을 모두 은폐해버린 증거 인멸"이라며 "언론사가 할 짓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건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혁수 기자  wjsgurt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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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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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는 우리땅 2016-09-26 06:57:40

    몇일전 이글을 올렸는데 삭제를 했네요.
    왜 삭제를 했을까요? 뭐가 부끄러워서.

    미디어스

    발행인 안현우, 편집인 안현우, 기자 안현우

    홈페이지 들어가서 기사를 검색해 보니까 기자는 안현우 한사람 입니다.

    올라온 기사는
    2016년 42건
    2015년 3건
    2014년 없슴
    2013년 45건
    2012년 58건
    2011년 93건

    그 이전은 시간 낭비 같아서 확인 안했습니다.

    신문사 소개에는 이렇게 적혀 있네요.
    "프랑스 혁명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   삭제

    • 반짝반짝 2016-09-24 00:18:46

      http://mklem.blog.me/220812578668
      네이버 블로거 반짝반짝 어쩌고 하는 여자
      엄청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ids홀딩스가 해외에서 수익을 내서 배당을 하고 있다는둥
      약탈경제 이변호사가 흔들리고 있다는등
      도대체 이게 말이되냐
      대한민국 검찰 저동네는 뭐하는거여
      저런 여자를 그냥 둬도 되는건가
      ids홀딩스 투자자 댁들은 다 자업자득이여
      운명인거여 저런 여자를 믿고 기다리고 있으니
      저여자는 홍콩 여행이라도 가   삭제

      • 네이버 블로거 2016-09-24 00:16:05

        http://mklem.blog.me/220812578668
        네이버 블로거 반짝반짝 어쩌고 하는 여자
        김성훈 대표와 고발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해외에서 해외 배당을 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
        피해자와 투자자들을 기망하는 행위
        중대한 범죄행위 ..젊은 여자가 뭐가 잘못 된 듯
        피해자님들 공범으로 고발하셔요   삭제

        • 무지한자들 2016-09-23 13:06:37

          회사를 믿고 기다리는 분들
          계속 그렇게 하세요
          어차피 다 운명대로 선택한 길을 따라 가는것
          쉽지 않겠지만 회사를 기다리는 분들
          김성후 대표가 수년후 출소해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상해 줄 것이고
          고소 고발을 한 피해자분들은 압류된 돈과 회사자산을 처분 나눠 갖으면 됩니다
          김성훈 유죄는 100% 다 변수는 없다
          법은 무지한 자들은 보호해 주지 않는다   삭제

          • 어리석어 2016-09-23 13:03:48

            빚잔치 돈은 얼마 없다.. 고소 안하고 기다리는 투자자 내버려둬라
            어차피 투자금을 한푼이라도 더 회복하려면
            어리석은 투자자들이 있어야 한다   삭제

            • 원금회복하자 2016-09-23 13:02:34

              모집책들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가 곧 석방 될 거라 선동을 하는데
              IDS홀딩스 피해자분들은
              전권위임동의서, 탄원서에 절대로 서명하지 마세요
              IDS홀딩스 대책위에 전권위임동의서,탄원서를 제출한 사람은
              땡전 한 푼도 못 건질 뿐만 아니라 돈 잃고 바보소리 듣습니다
              또한, 앞으로 고소등 법적조치를 취함에 있어
              피해자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것입니다
              원금을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소밖에 없습니다
              고소만이 유일한 대책이며 더 이상의 방법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삭제

              • 원금외복 2016-09-23 13:01:02

                IDS홀딩스 피해자들이 지금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고소와 가압류
                IDS홀딩스 피해자들이
                지금 당장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고소와 가압류이니
                제발, 사기꾼들의 책임회피형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김성훈, 소개자, 지점장등을 상대로 한 고소는
                송파경찰서 지능팀에 고소장을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단, 김성훈만 고소하겠단 분은 고소장 작성 필요없이
                중앙지검에서 피해자 진술만 하시면 됩니다
                김성훈을 상대로 한 현금,동결된 계좌등 각종 재산에 가압류등 법적조치를 취하면
                충분치는 않겠지만 일정 부분 피해회복을 할 수가 있습   삭제

                • 한경싫어 2016-09-23 12:44:05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
                  안타깝네요..저러니 매경에도 뒤지는 것이지
                  한경의 언론인의 양심을 저버린 안타까운 모습   삭제

                  • 니자 잘해 2016-09-23 10:02:03

                    미디어스 ? 어데 이름도 없는 미니어가 근거도 없는 낭설을 가지고 민중을 현혹하는가? 니는 기자정신이 뭔지도 모르는가? 기자정신을 모름 시대정신이라도 아는가? 근본도 모르는 천하디 천한 미디어가 국제 금융시장을 알리 만무하고 그저 어디 냄새나는 기사 없나, 이름좀 날려볼 기사(?)꺼리 없나하고 추잡한 코등을 킁킁거리고 다니지는 않는지 반성해볼 일이다. 미디어는 니들이 좋아하는 단어이니 많이 활용하시지만 어스라는 단어는 그 의미를 변색되게 하시 말지어다. 오인은 당신들과 어스가 될 마음이 추호도 없으니 어스는 삼가시길 엄중히 경고하라   삭제

                    • 사기꾼은 감방으로 2016-09-22 16:33:18

                      애쓴다. 이제 니들 광고 내줄 매체가 없던? ㅋㅋㅋ 여기와서 구차하게 광고하고그래 ㅋㅋㅋ 이것들 아이피 추적 될려나...

                      현재 송파 경찰서 지능2팀에서 피해자 진술 받고 있습니다.
                      02)3402-6378

                      최소한 전화라도 해보세요... 그 잔당들의 말장난을 바로 알수 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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