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잡습니다.

<미디어스>는 지난 4월5일 ‘네티즌들 유인촌 장관에 “성질 뻗쳐”’ 기사에서 “당시 문학경기장 관중들은 유 장관이 시구를 하기 위해 등장할 때 ‘우~’라고 야유를 보냈으나, 이를 중계하던 KBS는 야유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배경음악을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현장 중계를 담당했던 KBS PD는 “KBS쪽에서 배경음악을 튼 게 아니라 현장(야구장)에서 음악을 틀었다”고 밝혀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음향 등 이벤트를 담당한 스포츠마케팅업체 관계자도 “일반적으로 시구하러 나올 때와 시구를 마치고 들어갈 때 배경음악을 튼다”며 “유인촌 장관에 대한 야유소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디어스>는 해당 부분을 “중계방송에서는 유 장관이 마운드로 걸어가는 동안 야유 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행진곡 풍의 배경음악이 나와 차츰 커진 뒤 시구 직전 약 15초만에 그쳤다”로 바로잡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KBS 쪽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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