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언론인권센터(이사장 류한호)는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8강으로 이뤄진 ‘2016언론인권’ 강좌를 열 계획이다. 강좌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이제는 언론인권이지 말입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7시 마포구 와우산로에 위치한 다래헌에서 열린다.

5월 10일에는 대표적 ‘1인미디어’ 미디어몽구가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미디어몽구는 중요한 현장을 밀착보도해 지난해 말에는 제1회 성유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뒤를 이어 △알권리와 저널리즘/김중배(언론인, 전 MBC 사장), △뉴미디어 시대의 정보유통/정혜승(카카오 정책실장), △기자가 바라보는 세상, 보여주는 세상/박은하(주간경향 기자), △세월호, 공감과 기억의 의무/정혜신, 이명수(정신과 의사, 심리기획자), △시민의 헌법적 권리와 의무/한상희(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나도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가 될 수 있다/최병성(1인 미디어 ‘생명의 편지’ 블로거), 우리가 언론보도 피해자를 돕는 이유/이진아(법무법인 해송 변호사)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눈에 띄는 강좌는 ‘세월호, 공감과 기억의 의무’이다. 세월호 참사는 ‘기레기’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언론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을 방징했다.

언론인권센터 윤여진 사무처장은 “세월호는 우리의 아픔이고 상처”라며 “참사 치유 방법은 우리 모두 공감의 힘을 키워야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사회 미디어가 못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우리 스스로가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강좌라고 생각해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언론인권센터(02-591-0541/ webmaster@presswatch.or.kr)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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