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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CHEER UP’ 1위 믿기지 않는 밤이었다, 비타민 같은 음악 선보일 것[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6.04.25 19:56

트와이스 채영이 “(25일 밤에) 정연 언니가 울고 있더라. 너무 놀라서 왜 그러느냐고 멤버들이랑 가보았는데, 정연 언니가 ‘우리(트와이스)가 1위를 했다. 어떻게 말이 되느냐’고 울고 있었다. 믿기지 않는 밤이었다"면서 음원 차트 1위를 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한국 음원 경쟁 시장에서, 데뷔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CHEER UP’이 오늘 자정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1위를 점령한 것.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트와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곡 ‘CHEER UP’ 무대를 선보였다.

정연은 트와이스의 음악이 대중에게 어필하는 이유에 대해 “트와이스만의 건강하고 발랄한 컬러가 먹힌 것 같다. 트와이스의 컬러풀한 음악을 대중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피력했다. “트와이스의 음악적 콘셉트는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이고, 비타민 같은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박정환

이날 트와이스는 쇼케이스를 선보인 다른 가수들과 다른 차별점을 보이기도 했다. 취재진이 마이크를 잡고 질문할 때마다 멤버들이 좌석에서 일어나 취재진에게 ‘안녕하세요’라고 공손하게 인사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 음원 차트를 석권한 트와이스의 신곡 ‘CHEER UP’은 힙합과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등 다양한 음악적인 장르가 믹싱된 댄스곡, 이들의 의상 콘셉트는 ‘치어리더’. 이미 AOA와 소녀시대가 선보인 콘셉트지만, 앞선 걸그룹들의 콘셉트를 따라가는 것이 다가 아니라 각 멤버들이 영화 <러브레터>와 <킬 빌>, 오드리 헵번 풍으로 꾸며 선배 걸그룹의 치어리더 콘셉트와 차별화했다.  

올 초 ‘국기 사건’으로 한-중-대만을 뜨겁게 달군 바 있는 쯔위는 이번 봄에 학업을 재개했다. 쯔위는 “연습생 때 학교 다니기는 했지만 자주 다니지는 못하고 좀 끊었다. 한국에 와서 <식스틴>이라는 무대가 중요하다 보니 잠깐 쉬었다가 이번에 기회가 있어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면서 “예쁜 교복을 입고 다니니 기분이 좋다. 선생님이 너무나도 잘 도와주고 반 친구들이 잘 대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참고로 트와이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자 가수의 학업은 꼭 이수해야 한다는 사내 방침을 가지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박정환

트와이스의 리더인 지효는 멤버 가운데 가장 오래 연습생 생활을 한 멤버. 지효는 “많이 피곤할 때마다 연습생 때 얼마나 데뷔하고 싶었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올해 한 번 더 앨범을 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면서 “(앨범을 올해 또 새로 낸다면) 대중과 팬들을 더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25일 자정 새로 발매된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CHEER UP'을 비롯하여 '소중한 사랑', '터치다운(Touchdown)', '툭하면 툭', '우후(Woohoo)', '헤드폰(Heaphone)', '아임 고나 비 어 스타(I'm gonna be a star)' 등의 7곡이 수록됐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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