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33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저녁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안종필 자유언론상 본상에는 KBS <미디어포커스>팀이 공로를 인정받았고, 통일언론상 대상은 KBS의 남북공동 제작드라마인 <사육신>이 수상했다.

안종필 자유언론상 특별상으로 선정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은 “상이 너무 무겁고 커 감히 받을 수 없다”며 수상을 고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행사를 주최한 동아자유수호투쟁위원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 4단체 대표를 비롯해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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