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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운 다음카카오, 실적은 글쎄2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감소… 살 길은 모바일뿐
박장준 기자 | 승인 2015.08.13 11:58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 2264억8200만원으로 광고매출과 기타사업 매출은 늘고 게임과 커머스 매출은 줄었다. 매출 중 모바일 부분은 1172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폭 줄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14억3400만원으로 1분기 대비 72%나 줄었고, 순이익은 213억6900만원으로 1분기 대비 31%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많은 것은 카카오청년창업펀드와 케이큐브투자조합 주식처분 이익 91억원, 온네트 위닝펏 게임 관련 손해 71억원, 다음글로벌홀딩스의 이스트소프트 처분이익 146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벤처회사를 인수하는 등 몸집을 키우는 과정에서 비용이 크게 늘어 이익이 줄었다는 게 다음카카오 설명이다. 인건비, 복리후생비, 수수료, 광고비, 콘텐츠수수료 등을 포함한 총 영업비용은 2150억4900만원으로 1분기 1940억4000만원에 비해 200억원 이상 늘었다. 다음카카오는 △2분기 중 계열사 2개 증가 △지난해 스톡옵션으로 인한 직원 소득 증가로 재계상된 건강보험료 반영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한 각종 수수료 증가 △신규서비스 마케팅 비용 증가 △프로야구 중계권 등 콘텐츠 구입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영업이익률 하락 추세에도 다음카카오는 수익모델의 기반인 카카오톡 가입자는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국내 이용자는 2013년 1분기 3249만명에서 올해 2분기 3866만명으로 늘었다. 현재 카카오톡은 230개국에 1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데 카카오톡 이용자 넷 중 셋 이상은 한국 이용자다. 글로벌 이용자를 포함한 전체 이용자는 같은 시기 4009만6천명에서 4907만3천명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서비스 실적이 오는 4분기에나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카카오 사업 현황 및 연혁 (자료=다음카카오.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 별 실적을 보면, 우선 광고매출은 1507억3600만원으로 1분기(1417억5300원)보다 늘었다. 2014년 2분기 실적부터 고려하면 온라인광고는 정체 혹은 축소되고 추세고 모바일은 증가 추세다. 전체 광고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2분기 27%에서 올해 2분기 36%까지 증가했다. 다음카카오는 “신규 모바일 상품 기획/개발, 효율적 조직 운영, 타게팅 로직 고도화, 과금방식 다양화 등을 위한 통합광고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알짜배기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게임부문 매출이 줄어든 것은 의외다. 게임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양쪽에서 모두 성장 추세로 2014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정점을 찍은 뒤 매출이 급감했다.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699억9100만원(온라인 112억2500만원+모바일 587억6600만원)이었으나 2분기 매출은 539억8400만원(온라인 109억9600만원+모바일 429억8900만원)으로 줄었다. 다음카카오는 “‘for Kakao 게임’ 신규 입점 감소 및 기존 게임의 성장 둔화”를 이유로 들었다. 다음카카오는 대형 모바일 게임사와 제휴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장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물하기/구매하기 같은 커머스 매출은 136억7800만원으로 1분기(155억2600만원)에 비해 줄었다. 그러나 2014년 2분기 매출이 88억6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추세에서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모티콘 판매, 카카오뮤직, 모바일 송금/결제서비스, VOD/만화 등으로 얻은 기타 매출은 증가 추세고 모바일 비중이 커지고 있다. 기타사업 총 매출은 80억8400만원으로 1분기 71억2200만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27% 늘었다. 모바일 비중은 지난해 2분기 46%에서 올해 2분기 77%로 크게 상승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8월 현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그룹 다음카페 플레인 카카오헬로 브런치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7종 △카카오검색 채널 다음검색 다음지도 등 추천/검색 서비스 4종 △카카오게임 카카오게임샵 다음게임 등 게임 서비스 3종 △미디어다음 다음웹툰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뮤직 등 미디어/콘텐츠 서비스 5종 △선물하기 카카오스타일 카카오프렌즈 등 커머스 서비스 3종 △카카오페이 뱅크월렛카카오 등 금융/결제 서비스 2종 △카카오택시 국민내비김기사 키즈노트 카카오오더 타임쿠폰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3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버즈런처 카카오홈 트래블라인 Path 탱그램디자인연구소 케이벤처그룹 케이큐브벤처스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 글로벌사업, 투자사업도 벌이고 있다.

박장준 기자  weshe@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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