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이사장 서영석, 이하 국민TV)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조직개편·인사와 징계·노조 불인정 통보 등에 항의하며 ‘국민TV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는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환, 이하 비대위)는 벌써 20일째 제작거부 중이다.
중재를 위해 발족한 국민TV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조차 일어난 사실에 대한 인지와 이해가 완전히 다른 노사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노사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민TV 내부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 하나의 ‘사태’로 번지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미디어스는 공대위가 지난 7일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국민TV-비대위의 상반되는 입장을 표로 정리해 보았다.
관련기사
- 제작거부 20일째, 한눈에 보는 국민TV 사태 일지
- 강경한 국민TV “기강 바로잡지 않으면 조직 운영 힘들다”
- 국민TV, ‘제작거부’ 이유로 직원들 ‘중징계’
- 국민TV 노조, 제작거부에 나선 이유 ‘뉴스’로 알리다
- 국민TV 사태, 중재나선 시민단체가 “이명박근혜보다 더 나쁘다”?
- 국민TV 패널들 출연거부 선언, ‘정상화’ 위한 공대위 제안
- “노조가 아닌 일부 직원”…그 지독하게 익숙한 ‘프레임’
- 국민TV 사측 “ 내일까지 업무 복귀 않으면 책임 묻겠다”
- 제작거부 3일째 국민TV…‘중재 결렬’
- “국민TV 정신 차려라, 기사쓰기 부끄럽다”… 제작거부
- 비대위 꾸려진 국민TV “징계…제작거부” 내홍 격화
- 김용민 PD, 국민TV 사의 표명 “재정개선대책 전무”
- 국민TV, 노종면 사표 수리… 당분간 ‘국장’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