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0.9.21 월 18:25
상단여백
HOME 뉴스 뉴스
시민사회가 뽑은 KBS·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후보 16명방통위에 공모장 제출…“공영방송 이사, 시민의 힘으로”
권순택 기자 | 승인 2015.07.13 12:04

공영언론이사추천위원회(이하 공추위)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 방통위에 접수를 완료했다. 방통위는 14일(내일) KBS·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 공영언론이사추천위원회(이하 공추위)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 방통위에 접수를 완료했다ⓒ미디어스

공추위는 KBS 이사 후보로 △권태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환경·시민사회), △김서중(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언론학계), △변원일 KBS 전 감사(법률), △장주영(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법률), △장해랑(세명대저널리즘스쿨교수/언론학계), △전영일(민주언론시민연합 부이사장/언론·노동), △정창수(나라살림연구소장/공공행정), △조영숙(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소장/여성·시청자), △조준상(KBS 현 이사·전 공공미디어연구소장/미디어정책), △하종강(인천대강사/노동·여론다양성), △한상혁(변호사·전방문진이사/법률)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장 후보로는 △권정환(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노동·공공행정), △김인숙(한국여성민우회 이사/여성·시청자), △이완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언론·시민사회), △최강욱(변호사·현 방문진 이사/법률), △최용익(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저널리즘·시청자) 등이 추천됐다.

공추위는 지난달 26일 발족 후,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를 모집해왔다. 그 결과, KBS이사 후보로는 총 13명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는 총 5명의 후보들이 응모했다. 공추위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공영방송 독립성과 사회적 책무 철학(20점), △공영방송 보도의 공정성 등 기여 전문성(10점), △업무이해도·추진력·의사소통 역량(10점), △공공부문업무 경력 및 기여(10점), △시청자 알권리 등 대변(10점), △경영 투명성·자율성·개방성 증대할 수 있는 민주주의 역량(10점), △여론다양성 및 지역, 소수자, 노동, 성적 정체성 등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 및 실천(10점), △공영방송의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식견(10점)을 배점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명단을 발표한 전국언론노동조합 김환균 위원장은 “시민들의 힘으로 공영방송 이사를 뽑자는 취지에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선임된 16명의 후보자들”이라고 강조했다.

김환균 위원장은 “어느 법에도 공영방송 이사를 정당끼리 나눠먹으라는 조항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행처럼 정당에서 나눠 먹기식으로 선임이 돼 왔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정부여당 추천 이사들은 정권의 이해관계만 대변하고 야당 추천 이사들은 제대로 된 견제를 하지 못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는 그동안의 관행을 뜯어고쳐 법 취지대로 시민들의 힘으로 이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본 언론노조 최정기 조직쟁의부장은 “방통위는 이제라도 KBS와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석운 공동대표는 “방통위는 공영방송 이사를 임명하면서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해야 하는데 정파적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정문자 상임대표 또한 “공영방송이 국가와 자본에 의해 왜곡되어 갔기 때문에 그 시정을 위해 모였던 것”이라면서 “공영방송을 공영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보탰다.

한편, 공추위 KBS이사 및 방문진 이후 후보 심사는 한국언론정보학회 유선영 회장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석운 공동대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영주 사무총장, 전국언론노동조합 김동훈 수석부위원장, KBS와 MBC 각 현업자 1인씩,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 한국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윤정주 소장,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송환웅 서울지부 대외협력국장 총 8명이 맡았다.

권순택 기자  nanan@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순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편집인 : 임진수  |  개인정보책임자 : 윤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희상 팀장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0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