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앵커가 MBN 메인뉴스 '뉴스8'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사진=MBN)

김주하 앵커가 진행하게 될 MBN <뉴스8> 티저 광고가 2일 공개됐다.

MBN <뉴스8> 티저 광고에서 김주하 앵커는 ‘뉴스에서 가장중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진실”이라고 답했다. 김주하 앵커는 “불편하고 믿고 싶지 않아도, 누구 편이 중요한 게 아니라 뉴스가 끝까지 지켜야 하는 건 진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진실을 의심받지 않는 뉴스를 하고 싶었다”며 MBN <뉴스8>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말미에는 ‘뉴스에 새로움을 더하다’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1일부터 MBN에 정식 출근했다. MBN 홍보팀은 “김주하 앵커는 MBN 메인뉴스 <뉴스8> 팀과의 첫 회의를 가지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며 “김주하 앵커의 첫 진행은 7월 중순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일저녁 8시 SBS <8뉴스>와 MBC <뉴스데스크>, JTBC <뉴스룸>, MBN <뉴스8>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후 <뉴스데스크> 등 메인뉴스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김주하 앵커는 2012년 김재철 사장 시절 공정방송 파업에 참가한 후 TV프로그램 진행을 맡지 않았다. 2013년 뉴미디어뉴스국 소속으로 인터넷뉴스 프로그램 <김주하의 이슈 토크>를 진행했고 퇴사 전까지는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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