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 MBC가 4년차 예능PD를 결국 해고했다. 권성민 PD는 세월호 참사 당일 보험금을 계산하고, 민간 잠수부의 사망 원인을 ‘유가족들의 조급증’으로 꼽은 자사 보도를 반성한 <엠병신 PD입니다> 글을 올려 해고에 준하는 정직 6개월을 받았다. 6개월 만에 복귀해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유배지’로 불리는 비제작부서 수원 경인지사로 갔고, 자신의 유배생활과 예능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예능국 이야기>라는 웹툰을 SNS에 올렸다는 이유로 최고 징계인 ‘해고’를 통보 받았다.

MBC는 “회사가 원칙 없는 인사를 한 것처럼 호도했고, 인사발령을 비난하는 과정에서는 비속어를 사용해 본인의 품위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캐리커처를 이용해 전직 사장에 대한 조롱과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며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 권성민 PD의 <예능국 이야기>를 아직 못 본 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3편까지 나온 <예능국 이야기>를 실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노보를 첨부한다.

▲ 권성민 PD의 <예능국 이야기> 1편.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권성민 PD의 <예능국 이야기> 2편.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권성민 PD의 <예능국 이야기> 3편.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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