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어촌편>이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케이블-위성-IPTV 통합)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시청률은 가구 평균 9.8%이었다. 최고 시청률은 11.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 23일 첫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이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사진=tvN)

나영석, 신효정 PD가 공동 연출한 <삼시세끼-어촌편>은 이서진-옥택연의 자급자족 농부 라이프를 담은 <삼시세끼>의 후속편이다. 당초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이 어촌에서 세 끼 식사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었으나, 장근석이 탈세 의혹이 불거져 급히 하차했다. 뒤늦게 합류한 손호준은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도 나와 ‘겹치기 출연’ 논란이 벌어졌다.

방송 전부터 여러 가지 잡음이 나왔지만 <삼시세끼-어촌편>은 1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영석표 예능의 저력을 확인했다. 23일 첫 방송에서는 국내에서 뱃길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만재도’에 첫 발을 내디딘 차승원, 유해진의 ‘고생기’가 펼쳐졌다. 어촌에서 자급자족해야 한다는 기본 조건부터 만만찮은 상황에서, 눈, 비, 강풍에 살림살이가 날아가는 고초를 겪으며 고군분투 끝에 식재료를 구해 한 상을 차린 것.

전편에서 주인공들만큼이나 사랑 받았던 염소 잭슨, 강아지 밍키에 이어 이번 <삼시세끼-어촌편>에는 강아지 ‘산체’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섬마을 만재도에서 손수 밥상을 차려먹는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등 고정멤버뿐 아니라 정우, 추성훈 등 화려한 게스트 출연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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