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언론은 광고와 협찬 그리고 후원으로 먹고 산다. 광고가 ‘양지’에서 이루어진 영업의 결과라면, 협찬은 ‘음지’의 거래다. 후원은 이 둘 사이 어딘가에 있다. 광고가 줄면 협찬과 후원에 집중하는 게 언론의 생리다. 후원은 보통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언론사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 현물이나 현찰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가장 오래된 물주는 ‘지방자치단체’다. <미디어스>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모든 광역·자치단체와 소속 공공기관에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언론사 후원 내역에 대한 정보를 청구했다. <미디어스>가 언론의 ‘스폰서’를 차례로 공개한다. ②편은 남경필 도지사가 있는 경기도와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이다.

남경필이 경기도 진짜 주인인 이유

2010년부터 2014년 말까지 경기도와 지방자치단체와 산하 공공기관이 언론사에 후원한 돈은 총 163억9461만7020원이다. 금액을 밝히지 않은 기관과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금액을 비공개한 곳을 고려하면 경기도 지역의 공적 섹터가 언론사에 건넨 후원금은 2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5년 간 총액이니 경기도와 그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은 일 년에 40억 원 안팎의 돈을 언론사에 건네는 셈이다.

중앙일간지에 후원을 집중한 서울과 달리, 경기도는 대부분 지역신문사를 배려(?)한 모습이 뚜렷하다. 대표적인 언론이 전체 후원금 중 21.90%를 쓸어 담은 경인일보다. 이 신문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버지인 고 남평우 전 신한국당 의원이 사주를 지냈고, 남 지사가 기자생활을 했던 신문사다. 남 지사는 현재도 주식 17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도지사에 당선된 뒤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겠다고 밝혔으나, 증서 분실로 이를 처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신문사는 경기지역 지자체에서 지난 5년 동안 총 35억9198만 원을 후원받았다.

경기도만 따로 놓고 보면, OBS가 가장 자주 후원금을 받았다. OBS는 2011년부터 ‘경기도바로알기 퀴즈대회’를 일곱 차례 하면서 3억5805만 원을 경기도에서 지원받았다. 경인일보는 ‘평화누리길 청소년탐험대’ 사업을 세 차례했고, 경기도는 2억5천만 원을 후원했다. 경기일보는 2013년에 두 차례에 걸쳐 ‘평화누리길 자전거대회’를 하고, 지난해 6월 ‘경기도 DMZ자전거 퍼레이드’를 하면서 총 4억7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기호일보는 ‘DMZ대학생홍보단 발대식 및 1박2일 캠프’를 하면서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문화일보가 2013년도에 주최한 ‘경기 평화통일 마라톤대회’에 2억8500만 원을 지원했고, MBC와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DMZ평화콘서트’를 열었는데 총 후원금액은 9억 원이었다.

▲ 남경필 지사는 지난 1993년부터 1994년까지 경인일보에서 사회 정치 경제부 기자를 지냈다. 그는 부친 남평우 전 신학국당 의원이 별세하자 뒤를 이어 부친의 지역구인 수원에 출마, 1998년 15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내리 5선을 했다. 2004년에는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2011년엔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사진=경기도)

지자체 홍보대행사 자처하는 지역언론, 밀착? 유착?

경기도의 대표도시인 수원시와 그 산하기관의 언론사 후원금액은 총 5억6520만6천 원이다. 수원시는 뉴시스경기남부에 ‘제2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2014년 8월)에 대한 행사운영을 위탁하면서 1억7870만6천 원을 지급했다. 경기일보는 ‘2014 수원 시민안전 페스티벌’ 때 수원시에서 7천만 원을 받았고, 경인일보는 지난해 ‘제11회 수원아줌마축제’ 당시 1억 원을 후원받았다. 수원문화원은 OBS의 ‘경기도문화와 멋’ 프로그램 제작에 9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문화원은 또 ‘청년직장인밴드 2014년 직밴 리그’를 하며 중부일보에 8750만 원을 지원했다. 수원문화재단의 경우, 경인일보에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 명목으로 총 3900만 원을 지급했다.

의정부시가 후원한 행사는 총 9건인데 이중 CJ헬로비전의 ‘이웃사랑 특별모금 생방송’를 뺀 나머지 8건은 모두 경인일보 행사다. 경인일보에 대한 후원금은 총 7756만 원이다. 특히 의정부시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2014 글로벌 의정부 아줌마 축제’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인식 제고 및 홍보”를 위해 경인일보에 7006만 원을 지출했다. 의정부시는 ‘경인일보 사장기 빙상대회’를 매년 후원하고 있고, 2013년부터는 경인일보가 하는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도 후원 중이다.

안양시는 2013년, 2014년 경기일보의 ‘사랑의 점심나누기 성금모금 캠페인’을 후원했다고 공개했으나, 후원금액은 0원으로 공개했다. 다만, 안양시는 산하 기관의 언론사 후원내역을 공개했는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13년과 2014년 ‘안양아줌마 축제’를 하면서 경인일보에 총 2억83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MBN, 티브로드, 아이넷TV, 아이넷프로덕션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면서 후원금액 대신 대관료를 재단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후원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안양시청소년정책학교’를 하며 안양방송, 경인일보에 행사 홍보 등을 목적으로 후원했지만 금액은 0원으로 공개했다.

부천시는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를 열면서 대화 홍보 명목으로 언론사에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경기일보에 일정 금액을 후원한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와 산하기관은 총 1억7천만 원을 언론에 후원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4월 평택자치신문과 ‘평택전국밴드경영대회 및 락페스티벌’을 하면서 7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8월 평택신문과 ‘평택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를 진행하면서 1억 원을 지원했다(도비 5천만 원 포함). 이밖에도 평택시는 경인일보와 티브로 기남방송과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공동주최했지만 돈을 후원하지는 않았다. 평택시립도서관도 지난해 ‘한도시한책축제’를 평택시민신문과 공동주관했지만 후원금액은 없었다.

OBS 동분서주했지만 후원은 지역신문들 차지

안산시는 경기일보, 경인일보, OBS를 후원했는데 OBS에 대한 후원금이 가장 많다. 안산시는 ‘2013년 제1회 OBS 베이스볼 통합 챔피언십’을 후원하면서 4500만 원을 OBS에 건넸고, ‘2014 OBS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겸 안산시장배 스포츠 클라이밍대회’에는 4800만 원을 후원했다. 안산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안산바닷길 환경마라톤대회’를 하면서 경기일보에게 총 5000만 원을 ‘홍보’ 대가로 후원했다. 경인일보와 함께 주최한 ‘201회 안산시장배 생활체육 전국 스노우보드 지빙 컨테스트 대회’에서 경인일보에 지급한 돈은 5백만 원이다.

과천시는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경기신문에 고루 후원했다. 경기일보는 ‘시민건강달리기 및 과천마라톤’과 ‘과천토리배 길거리농구대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과천시가 후원한 금액은 1억2245만7천 원(‘사랑의 성금모으기’ 345만7천 원 후원 포함)이다. 마찬가지로 경인일보와 매년 하는 ‘열린동호회 배드민턴대회’ 등에는 1억4252만 원을 지원했다. 중부일보와는 ‘과천 마사랑 승마대회’를 하는데 2010년부터 5년 간 후원금은 총 4287만 원이다. 경기신문이 매년 하는 ‘과천시 탁구대회’에는 5년 동안 총 3187만 원을 지원했다.

구리시는 2011년 2월과 2014년 2월, KBS <전국노래자랑>을 하면서 홍보 목적으로 3백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공개했다. 2011년 이 행사 실무를 담당했다는 구리시 관계자는 “물품 대여 같은 비용만 들어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구리도시공사 후원내역인데, 지난해 8월26일 경기일보와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토론회’를 하면서 공사가 경기일보에 지급한 돈이 무려 1911만4900원이라는 사실이다. 이밖에도 공사는 인터넷언론 구리넷에 “GWDC 조성사업 추진 홍보” 목적으로 220만 원을 지원했다.

용인시 후원내역 보니 경인일보 건수 압도적

용인시는 총 36건의 언론사 후원내역을 공개했다. 모두 스포츠 관련 행사고 총 후원금액은 30억5210만6천 원이다. 후원목적은 모두 “용인시 체육진흥”이다. 매체별 후원금액을 보면 용인신문 7억9900만 원(5건), 경인일보 6억8910만 원(12건), 경기일보 6억2050만6천 원(5건), 중부일보 3억8900만 원(4건), 경기신문 3억2900만 원(4건), 시민일보 8천만 원(2건), MBC 7700만 원(1건), 뉴스리더 5850만 원(2건), 용인시민신문 1천만 원(1건) 순이다. 용인도시공사는 2013년 4월 경기방송이 진행한 ‘제5회 경기경제인 대상’에 “지역 중소기업 진흥행사 후원” 명목으로 110만 원을 후원했다.

오산시는 매년 경기일보와 함께 “시민건강증진 및 오산시 홍보”를 할 목적으로 ‘오산독산성 하프마라톤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마다 1억6천만 원 안팎을 지원했고, 총 금액은 8억2750만 원이다. 이 마라톤대회는 매년 10월 중 열렸다.

남양주시는 총 9건의 후원내역을 공개했는데 후원금액을 기재한 내역은 2건으로 모두 경인일보와 관련돼 있다. 남양주시가 돈으로 후원했다고 밝힌 경인일보 사업은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다. 2013년 6월과 2014년 5월에 열렸다. 이밖에도 남양주시는 2010년 남양주 씨앤앰과 함께 한 ‘연평도 주민과 소외계층 돕기 모금생방송’을 했고, 2012년 경기일보와 ‘2012 광릉숲 힐링걷기대회’를 공동주최했지만 후원금액은 없었다고 공개했다. 남양주시와 경기일보가 함께 한 수영대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테니스대회 등에도 후원금액은 ‘0원’으로 돼 있다.

이천시는 경인일보가 주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동호인 배드민턴대회’를 꾸준히 후원했는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홍보” 명목으로 총 8180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이천시는 경기일보에게 ‘2013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 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홍보를 위해 770만 원을 지급했고, 같은 해 중부일보가 주최한 ‘임금님표 이천쌀 제2회 연합회장배 전국남여소프트발리볼대회’에 역시 홍보 명목으로 천만 원을 지급했다.

화성시, 유독 많은 후원내역… 경인일보에 11억 밀어줘

파주시의 경우, 총 18건의 언론사 후원내역이 있으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건수로 보면 경기일보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중부일보에 대한 후원은 3건, 경인일보가 2건이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에 대한 후원 내역도 각각 한 건씩이다.

여주시는 경기일보가 진행한 ‘뮤직&캠핑 페스티벌’에 “여주시 관광자원 및 캠핑시설 홍보” 명목으로 총 5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화성시가 언론사를 후원한 행사를 매체별로 보면 경기일보 5건, 경인일보 5건, 중부일보 5건, 인천신문 4건, 화성신문 2건, 기호일보 2건, 경기신문 2건, KBS, 경기방송 2건, 경인방송(라디오) 1건이다. 단일 행사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지출한 행사는 2013년 9일 KBS <열린음악회>로, 3억5천만 원을 후원했다. 매체별 후원금액을 보면 경인일보 10억9800만 원, 경기일보 6억4250만 원, 인천신문 6억4340만 원, 중부일보 3억7500만 원, KBS, 기호일보 3억 원, 경기방송 1억2천만 원, 경기신문 8천만 원, 화성신문 3300만 원, 경인방송(라디오) 1950만 원 순이다.

양주시는 ‘2013 양주목화페스티벌’을 하며 공개방송을 진행한 SBS에 3천만 원을 지원했다. 2014년 같은 페스티벌 공개방송을 한 CJ헬로비전에는 8천만 원을 건넸다. 같은 해 열린 ‘제3회 양주사랑 글·그림대회’에서는 양주신문사에 5백만 원을 지급했다. 양주시는 경기일보와 함께 한 ‘2014년 사랑의 성금 모으기 캠페인’ 행사의 후원금액은 없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014년 6월 경인일보, 로드스포츠, 양평군육상경기연맹과 함께 ‘맑은물 사랑 양평 이봉주 마라톤 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를 열고 6천만 원을 후원했다. 양평군은 이 행사는 “매년” 개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참사’ 공동책임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데일리에 1960만원 지원예정이었으나 집행 안 해”

경기관광공사는 MBC에 20억7500만 원을 후원했다. DMZ평화콘서트 공동주관 명목으로 3번 했고, 경기평화통일마라톤 공동주관 명분으로도 한 번 후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일보를 두 번 후원했는데 모두 ‘Tour de DMZ’ 공동주관 명목이다. 총 금액은 4억2천만 원이다. 경인일보에 대한 후원도 두 차례 있었는데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 공동주관 명목이고, 금액은 총 1억5600만 원이다.

이밖에도 경기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문화일보와 ‘평화통일마라톤’을 공동주관하면서 4억3천만 원을 후원했고, 2013년 조선일보와 함께 ‘정전60년 DMZ는 우리의 미래 국민자전거퍼레이드’를 공동주관하며 1억8천만 원을 지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모든 후원 건에 있어 도비와 시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해 10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주최주관한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 무대설치비 19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판교 참사 이후 이를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 4년 동안 경인일보가 주최한 10건의 농특산물 행사에 총 5억5천만 원을 후원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중부일보와 함께 2012년 7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총 14차례 시군순회토론회를 열고 회당 6백만 원씩 총 8400만 원을 지원했다. 용인문화재단은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2013 용인거리아티스트 및 뮤지엄파크페스티벌’을 진행한 OBS에 2억1836만3120원을 ‘주관대행’ 명목으로 지급했다.

이밖에도 경기복지재단은 경기신문의 ‘2012 수원화성돌기’, ‘2014 경기복지대상’ 행사에 금액 없이 명칭만 후원했다고 밝혔다. 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일보와 ‘안산시 ASV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같이 했으나 후원금액은 없었다고 공개했다.

제보를 기다리며…

아래 나열한 지자체와 기관들은 공개할 정보가 없거나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차에와 기관의 언론사 후원내역을 알고 있는 공무원과 시민은 꼭 제보해주십시오.

▷‘해당 사항이 없다’거나 ‘해당 정보가 없다’고 밝힌 곳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광주시 김포시 안성시 시흥시 하남시 의왕시 군포시 고양시 동두천시 광명시 성남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재단법인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생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재단법인경기도문화의전당 한국나노기술원 재단법인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재)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용인발전연구센터 (재)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도시공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정보공개청구(2014년 10월 22일자)를 접수하지 않은 곳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재단법인경기영어마을 경기콘텐츠진흥원 용인발전연구센터 (재)용인시축구센터 재단법인용인시시민장학회

▷접수한 뒤 두 달 넘게 처리 중인 곳
재단법인한국도자재단(처리 중), 재단법인의정부예술의전당(처리 중)

▷“정보 공개 시 법인의 경영·영업상 비밀 및 특정인 불이익 우려”를 이유로 비공개를 결정한 곳.
경기도시공사

▲<미디어스>가 경기도와 경기지역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들에게 받은 언론사 후원내역과 취재내용을 취합한 것.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