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사장 저지투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와 촛불집회를 생중계해 주목을 받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가 ‘안종필 자유언론상’ 특별상을 공동 수상한다.
본상 수상자는 <경향신문> 편집국이 선정됐다. 동아투위는 본상 선정 이유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권력과 자본의 횡포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언론의 기틀을 다지고 진보적 정론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분투해왔다”고 밝혔다.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권영길 전 언론노조 위원장, 최문순 MBC 노조위원장,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기자들(현 시사인 편집국 기자들)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고 안종필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1974년 10·24 자유언론실천운동을 벌여 동료 기자 등 130여명과 함께 해고됐고 ‘보도되지 않은 민주인권사건 일지 발행’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안종필 자유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10·24 자유언론실천 34주년 기념식과 함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