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은 오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셈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핀란드와 미국, 일본 등 4개국의 미디어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자국의 미디어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체계적인 미디어교육 진흥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심포지엄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제1주제는 한국의 미디어교육 현황, 제2주제는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역할(핀란드), 제3주제는 미디어교육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미국), 제4주제는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한 미디어교육(일본)이다.

심포지엄은 영어 동시통역 및 일어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김성벽 국가청소년위원회 매체환경팀장, 장욱 중앙일보 NIE연구소 기자, 허병두 서울 숭문고 교사,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이 참여한다.

재단은 “한국의 미디어교육은 국가적 체계없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에 의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핀란드 등 미디어교육이 활발한 외국의 사례를 비교해봄으로써 국내 미디어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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