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티븐 호킹의 삶을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곧 국내 관객에게도 보여주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스티븐 호킹이 첫 번째 부인과 사랑에 빠지고 루게릭병에 걸려 투병하는 과정이 주입니다. 국내에서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화제였으니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도 좀 더 관심이 쏠릴까요? 그것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전기 영화이기 때문에 실존인물을 논하는 것으로 인해 제작진에게는 여러모로 까다로우면서도 관객에게는 또 그만큼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을 것입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서는 평을 아끼는 대신, 이 영화를 본 것은 자신의 삶을 돌이켜 비춰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우주를 이해할 수 있었던 수많은 업적과 비범한 여행 등을 통한 경험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맺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당연하게도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없었다면 매우 공허한 우주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영화가 삶의 전부이며 운이 좋아 유럽여행기 두 권을 출판했다. 하지만 작가라는 호칭은 질색이다. 그보다는 좋아하고 관심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해 주절거리는 수다쟁이가 더 잘 어울린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nofeet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