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남중수 KT 사장 출국금지’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KT 관계자는 “직·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 검찰의 남중수 사장 출국 금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신문 ‘아이뉴스24’는 “조선일보가 KTF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가 최근 모기업인 KT 남중수 사장까지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30일 오전 기자들을 만나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남중수 KT 사장 출국금지는 사실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돈을 받았다는 사실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검찰청 브리핑에서 남중수 사장 출국금지 관련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으나, 검찰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