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이용자들의 권익 확대를 위해 <2014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불만감소 및 권익보호체계 구축·운영 여부(본사·대리점·고객센터 관리체계 및 ARS서비스 운영체계), △이용자보호 관련 '가이드라인' 이행 여부, △정부 민원 적극 처리 여부 등에 대해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세부평가지표는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대상은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알뜰폰3사(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인터넷전화 3사(LG유플러스, KT,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9개사(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T,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씨앤앰, HCN,CMB) 등이다.

방통위는 "평가결과, 사업자별 미흡한 부분은 구체적인 이용자 보호업무 개선을 독려하고, 우수 사업자에 대해서는 포상 및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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