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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세금탈루, 위증교사, 논문표절 사실 아니다"윤상현, "유령 회사 차리고 수십억원대 부동산 소유하는 직업이 뭔가?"
김민하 기자 | 승인 2014.07.21 14:25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및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권은희 후보의 소득세 탈루, 위증교사, 논문표절 등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갖고 권은희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 인사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금도를 넘은 정도가 아니라 법적인 조치까지도 강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와있다”며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광주 광산구 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남편인 권 모씨가 설립한 ‘스마트에듀’와 ‘케이이비앤파트너스’가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한 치의 의심 없이 권은희 후보의 남편과 두 법인은 전혀 탈세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15일 오후 7·30 국회의원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권은희(광주 광산 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권 후보와 함께 박수치며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스마트에듀는 2010년에 설립 되서 작년 연말 이전까지는 손실이 이익을 상회한 즉, 자본잠식 상태였으므로 법인세를 부과할 수 없었다”면서 “2013년 12월 31일자 재무재표에 의해서 비로소 흑자로 전환됐고, 작년에 78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권은희 후보의 남편 권 모씨가 개인소득세 납부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개인소득세 250여만 원을 납부했는데 (회사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면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으로부터 나오는 소득까지 모두 합친 것에 대한 개인소득세”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처음에는 마치 수십억 자산가가 그것을 숨기고 축소신고를 한 것처럼 보도가 됐고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발언을 기점으로 전문적인 투기꾼, 투기전문업체에 관한 것으로 보도 방향이 바뀌었다”면서 새누리당의 문제제기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스마트에듀가 갖고 있는 자산 가치는 총량적으로 8, 9억을 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 4명의 주주들이 건재한 회사”라면서 “유령회사니 1인 회사니 그런 회사는 결단코 아니며 이런 주장은 나머지 세 분에 대한 명예훼손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이 19일 오후 충북 충주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종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실체 없는 유령 회사를 차리고 뷔페와 오피스텔, 스타벅스, 노래방 등 수십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직업이 무엇인가”라면서 “권은희 후보는 경찰관 시절에는 위증 혐의, 변호사 시절에는 위증 교사 의혹, 석사 논문의 무더기 표절 의혹, 이제는 재산 축소 의혹까지 도대체 권 후보 의혹 시리즈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말해 권은희 후보 측을 노골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도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권은희 후보의 배우자는 본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 명의의 상가 점포를 9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2011년과 2012년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면서 “변호사 시절에는 위증 교사 의혹, 경찰 수사과장 시절에 위증 의혹, 석사 논문 대량 표절 의혹, 선거 출마를 놓고 말 바꾸기, 배우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추가 됐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권은희 후보 부부의 재산 소유액 많아봤자 7억 상당인데 어디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가”라며 항변하기도 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권은희 후보가 변호사 시절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볌계 원내대변인은 “이미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면서 “최초의 보도를 한 ‘충북인’이라는 매체는 사과내용을 담은 정정 보도기사를 냈고 검찰이 위증교사와 관련된 내사를 한 바가 없다는 확인서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전혀 근거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증교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고의성이 농후해지고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권은희 후보의 석사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서도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결론적으로 표절이 아니며 자신이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그렇게 자신 있으면 연세대학교에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인지 아닌지 공식적으로 문의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하 기자  acid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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