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광고 불매운동을 주도했던 다음 카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이 30일, 창립총회를 열고 같은 이름의 정식 언론운동시민단체로 출범했다. 언소주 카페 회원 2명은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혐의로 지난 29일 구속된 바 있다.
이들은 다음 카페를 통한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과 별도로, 보도비평 사이트를 따로 개설해 조중동 왜곡보도의 실상을 알리기로 했다. 이밖에도 △조선일보 지국 불공정신고센터 운영 △정론매체 무료 배포소 운영 △광고모니터링 등이 운영된다.
이들은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10여 곳의 지부를 순차적으로 만들고, 일본·미국·중국·캐나다 등 국외지부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