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윤석민 서울대 교수가 칼럼에서 MBC < PD수첩> 관련 PD들이 촛불집회 현장에 유인물을 뿌렸다고 쓴 데 대해 조선일보가 정정했다.

조선은 9일자 2면 하단 '바로잡습니다' 코너에서 "7일자 A30면 시론 'PD수첩과 광우병…' 중 시위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 'PD수첩'을 지켜주십시오"란 내용의 유인물을 돌린 주체는 'PD수첩' 관련 PD들이 아니라 MBC 노조였기에 바로잡습니다"라고 밝혔다.

▲ 7월7일자 조선일보.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지난 7일자 조선일보 시론 <'PD수첩'과 광우병…·그 거짓의 몽타주>에서 "시위 현장에 관련 PD들이 몰려 나가 '국민 여러분, PD수첩을 지켜주십시오.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곤봉과 물대포로 찍어누르는 정권에…역사적 심판을 내려주십시오'라는 유인물을 뿌리며 자신의 잘못을 선동의 정치로 돌파하려는 모습엔 절망감에 가슴이 막막해져 온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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