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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멀티플랫폼 시대, 공영성 더욱 강화"가을개편 통해 유아ㆍ어린이 프로, 교육다큐 강화
곽상아 기자 | 승인 2013.08.20 12:56

EBS가 가을개편을 통해, 오후 7시 시간대에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교육 콘텐츠를 집중 강화함으로써 공영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EBS는 20일 오전 가을개편 설명회에서 "멀티 플랫폼 시대의 EBS 콘텐츠 전략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두루 유통이 가능하면서도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해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견고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라며 교육적 가치가 구현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EBS는 20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을개편 설명회를 열어 유아·어린이 프로그램과 교육다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스

오후 7시, 성인 아닌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 편성

EBS는 기존에 성인 프로그램이 방송되던 오후 7시 시간대에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편성키로 한 배경에 대해 "상업적인 이유로 타방송사에서 점점 더 소외되고 있는 유아·어린이 시청자에 주목해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편성함으로써 공영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올해 전격 시행된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과 영유아 시청행태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사물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보는 <만들어볼까요>(15분, 주1회), 역할놀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같이 놀자>(10분, 주1회), 뉴스포츠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의 기초체력을 증진시키는 신체건강 프로젝트 <신체가 튼튼>(10분, 주1회), 장난꾸러기 2인조 펭귄의 코미디극 <펭귄 톡!>(10분, 주1회) 등이 이번 개편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어린이판 셜록 홈즈 스토리' 드라마인 <플루토 비밀결사대>(30분, 16부작)도 내년 2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BS는 자사가 직접 투자하지 않았거나 타 채널에서 방송된 작품이라도 품질이 우수한 국내 애니메이션의 경우 EBS 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등 국내 애니메이션의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다다쿵>(10분, 주2회) <풍선 코끼리 발루뽀>(15분, 주2회) <타요의 씽씽극장>(10분, 주1회) <미술탐험대>(15분, 주2회) <빠삐에 친구>(10분, 주1회) 등이 신규 편성된다.

기초 학문에 기반한 교육다큐 제작

또, EBS는 가을개편을 맞아 '교육 저널리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현안에 대한 분석 및 적극적 대안 제시를 통해 교육의제 설정 기능을 높임으로써 교육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프라임 시간대에 교육 쟁점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법을 모색해 보는 <생방송 EBS 교육 대토론>(80분, 주1회), 한주간의 교육 이슈와 정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취재한 <교육 리포트 온>(30분, 주1회),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하는 <EBS 초대석>(55분, 주1회)이 신규 편성된다. 이 외에 <학교란 무엇인가Ⅲ>(55분, 6부작, 내년 1월 방송)는 '대한민국에서 인재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라는 화두로 진정한 인재의 조건과 인재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대학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대한민국 사회에 올바른 인재상을 제시한다.

기초학문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야심차게 준비됐다. 물리학이 걸어 온 길을 다룬 본격 물리 다큐멘터리 <빛의 물리학>(55분, 6부작, 9월23일~10월2일)을 비롯해, 전국 초등학생 1000여 명과 학부모ㆍ초등교사 180여 명 대상의 대규모 설문을 바탕으로 초등학생들의 심리를 분석한 <초등성장보고서>(55분, 5부작, 11월 방송)이 준비돼 있다.

'한국인에게 영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한국인과 영어>(55분, 5부작, 11월 방송)와 수학자들의 위대한 도전과 난제 해결과정을 담은 <수학의 위대한 여정>(55분, 4부작, 12월 방송)도 방송된다. 고대 로마제국에서부터 20세기 미국에 이르기까지 강대국으로 군림했던 패권 국가들의 역사를 통해 국가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문명사 대기획 콘텐츠 <세계 문명사-강대국의 비밀>(55분, 내년 3~4월 방송) 역시 곧 방송된다.

또 하나의 '대한민국 치유 프로젝트'

'달라졌어요' '화해 프로젝트 용서'에 이어, '대한민국 치유 프로젝트'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가정, 직장, 학교 등 생활 속 다양한 인간 관계에서 벌어지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화(火)'를 취재, 리얼실험, 토크 등을 이용해 풀어내는 <대한민국 힐링 프로젝트 화풀이>가 가을부터 주1회 50분 동안 방송된다.

<EBS 다문화 고부열전>(50분, 주1회)은 다문화 가족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며느리의 나라를 방문하여 서로에 대한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우리 사회 성폭력 피해자들의 상처 회복과 치유를 다룬 <EBS 특별기획-성폭력 예방 프로젝트>(50분, 2부작, 12월 방송), 교사ㆍ학생ㆍ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교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50분, 6부작, 내년 1월 방송)도 방송된다.

한편, EBS는 자료적 성격이 강한 다큐멘터리 등은 방송 이후 '클립'(Clip)형 콘텐츠로 따로 만들어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치형 평생교육본부장은 "'하나뿐인 지구'라는 프로그램을 예로 든다면, 단순히 방송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방송 이후 클립형 콘텐츠로 제작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교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아카데믹에 기반한 다큐멘터리, 소위 에듀멘터리 역시 방송 이후 별도의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클립화를 염두에 두고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아 기자  nell@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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