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포털사에서는 최초로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다음은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작가들의 사기 진작과 결속력 도모를 위해 매년 테마를 가지고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해왔다"면서 "올해는 '힐링'을 테마로 작가들의 종합 건강검진과 프로필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30세 이상 작가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학연구소(KMI) 전국 각 센터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웹툰 작가들이 다음에 보다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음 직원과 동일한 건강검진 센터 및 검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잦은 밤샘작업 등으로 건강을 돌볼 시간이 부족한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포털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최초"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건강검진 대상자가 아닌 30세 미만 작가 50명에 대해서는 프로필 사진촬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다음 만화속세상 박정서 편집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웹툰 작가들이 '만화속세상'에 보다 소속감을 갖고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단기적 수익 창출 보다는 웹툰 작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관점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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