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아래 미래부)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교총회관에서 '2014년도 정부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설명회는 산학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 및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을 총괄하는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여한다"며 "전문위원회가 400여 정부 R&D 사업 가운데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08개 사업에 대한 집단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류용섭 미래부 연구개발조정국장은 "전문위는 계속사업 타당성 재검토, 사업구조 개선, 유사·중복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고, 꼭 필요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오는 7월까지 전문위원회의 기술적 검토의견과 부처별 R&D 예산 요구 자료를 토대로 '2014년도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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