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디어연구소(소장 조준상)가 창립 5주년을 맞아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오는 26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오후 4시부터 '올 아이피(All IP) 시대의 동적(動的) 균형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가 끝난 후 오후 6시 30분부터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1부 순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공공미디어 연구소 정미정 연구2팀장과 김동원 연구1팀장이 각각 'ICT 정책의 전망과 문제점', '동적 균형을 위한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주영호 M&C파트너 대표와 김경환 상지대 교수가 나선다.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초대의 글에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올 아이피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경쟁의 기반이 동일해 지면서 모든 단위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 시대에 미디어 다양성은 어떻게 될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성은 커뮤니케이션 영역의 생명"이라면서 "다가오는 연구소 5년 앞날에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동적 균형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그 속에서 공공성이 해야 할 구실과 논의를 넓히는 작업이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지난 5년간 패기와 열정 그리고 분노를 주요한 자양분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새로운 5년을 준비하는 지금, 올 아이피 시대는 연구소에 성찰이라는 과제를 주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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