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세 번째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지난 6일 'MBC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제 3노조는 김세의·박상규 기자와 최대현 아나운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MBC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 개선이 최우선'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MBC노동조합은 15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 김세의 MBC노동조합 공동위원장

<미디어스>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세의 위원장을 만나 MBC노동조합이 출범하게 된 계기와 MBC 정상화 문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김세의 위원장은 MBC 공채 출신으로 현재는 정치부 소속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170일 장기파업'을 완주했던 그가 기존 노조를 탈퇴하고 새로운 노동조합을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뭘까?

김 위원장은 "기존 노조는 항상 극단의 방법만 동원하는 것 같다"며 "강경한 방식의 파업 투쟁은 많은 이들에게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 다른 방식을 고려하는 노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어떠한 노동단체에도 가입을 하지 않고 언론사로서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권익과 복지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민주노총 산하 기존 MBC본부 노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극단의 파업을 지양한다는 입장과 함께 대화와 협상의 자세를 고수하겠다는 이야기를 되풀이했다. 그러나 그의 언어에서 '구체성'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어떻게 사측과 대화의 창구를 마련할 것인지, 미미한 세력을 이끌고 나갈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권익'과 '복지' 개선이라는 당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조합이 가지는 '정치력'과 '협상력'일 터, MBC노동조합의 향후 계획과 전략이 어떻게 구체화될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과 같은 노동단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본디 '노동자'를 위해 존재하는 이익단체이며 사측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수단'이 중요하다. 열악한 환경에 놓인 노동자일수록 상급 노동단체가 필요하며, 그로부터의 '연대'가 노동자의 이익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보통의 조합들이 공유하고 있는 상식이다.

MBC 정상화의 문제도 빠트릴 수 없는 주제였다. 김 위원장은 해고자 문제를 꺼내며 "우리도 그 문제에 대해서 사측과 대화를 할 것"이라며 "해고 당사자는 '화해'에 나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며 사측과의 갈등이 깊기 때문에 (기존 노조만으로는) 현재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가 윤활유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자가 MBC <뉴스데스크>의 여당 편향성을 지적하자, 김 위원장은 "김재철 사장이 보도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하며 "설사 사장이 기사를 좌지우지한다면 그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누구인가? 파업에 참여했던 기자들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제3노조가 '식물노조·어용노조'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위해서는 현 김재철 사장 체제에서의 불공정성과 불합리성을 짚어내며 MBC 안팎의 부정적인 시선을 불식시켜야 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거대 담론을 논하기 전에 직면한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아래는 김세의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제3노조' MBC 노동조합이란?

미디어스(아래 미) : MBC노동조합 출범의 의미를 설명해 달라.

김세의(아래 김) : 거창한 구호를 부르짖는 게 아니라 구성원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일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존 노조의 강경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의 대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미 : 김 위원장은 노조원의 복지와 권익 개선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MBC 복지는 어떤 점이 취약한가?

김 : 사실 우리는 방송만 하던 사람이다. 항상 취재원만 생각했지, 회사에서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외면했다. 그 중 많은 분들은 우리보다 노동 강도가 세면서도 훨씬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말했듯, '내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들보는 들춰낸 것'이다. 특히, 편집을 하거나 컴퓨터 그래픽을 만들 거나 생중계 시스템을 운용하는 분들, 업무직과 연봉직 직원들의 처우가 열악하다. 그 분들과 우리 MBC 노동조합이 더 많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 : 현재 조합에 업무직, 연봉직이 아닌 정규직 기자나 피디는 가입돼 있나?

김 : 몇 분 있다. 그러나 이 분들이 우리 조합에 가입했다고 이야기하면 본질과 다르게 비난을 받는다. 배신자라느니 어용이라느니. 그래서 이 조합원들의 상처가 크다. 회사에다 노조비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맞닿아 있다. 그들의 신원이 공개될까봐. 이런 지점들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 : MBC 노동조합에 대해 어용노조, 식물노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진정성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시용으로 채용된 직원 전부가 MBC본부 노조의 반대편일 것이라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분들 중 적지 않은 인원이 우리 노조와 같이 가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분(시용직)들이 무조건 우리 쪽일 것이라는 생각은 안타깝다. 다들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 같다. 약자에게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미 :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상급 단체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

김 : MBC본부 노조는 현재 민주노총에 가입돼 있다. 방송의 공정성과 언론사의 독립성 때문에 파업을 했으면서 민주노총 산하에 있다는 것은 잘 이해되지 않는다. 한국노총을 가입할 수도 있고 그 밖의 상급단체도 많은데 왜 꼭 민주노총에 가입해야 하나? 또 노동단체에 가입하지 않을 권리도 있잖나. 조합의 선택을 제한한다. 우리는 어떠한 노동단체에 가입을 하지 않고 언론사로서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권익과 복지에 힘을 쏟을 것이다.

미 : 허나, 노동자의 관점에서는 상급단체에 가입해야 타 사업장의 노동자와 연대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분에게 필요한 건 더 큰 연대가 아닐까?

김 : 동의한다. 그래서 업무직 직원 분들이 MBC본부 노조에 가입해도 우리는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입사와 동시에 민주노총의 조합원이 돼야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 : 파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관점인 것 같다.

김 : 우리가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다. 노조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파업을 할 것이다. 다만 파업을 남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MBC본부 노조처럼 조합원들의 권익과 무관한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 김세의 MBC노동조합 공동위원장

"강경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제는 다른 방식 필요"

미 : 김 위원장은 지난해 파업에 참여했는데, 당시 파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 : MBC노조의 파업은 항상 낙하산 사장 혹은 보도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한 파업이었다. 본부 노조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난 그게 자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 복지와 임금을 위해 파업하지 않는 게 자랑인가?

미 : 공영방송 입장에서 '낙하산 사장 저지'와 '공정방송 사수'는 중요한 문제 아닌가?

김 : 물론이다. 다만, 정말 거기에 몰두하느라 20~30년 동안 조합원들의 복지에서 큰 진전은 없었다. 기존 노조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

미 : 그렇다면 MBC 노동조합은 어떤 방식으로 꾸려 나갈 것인가?

김 : 내가 MBC에 들어온 지 10년 정도 됐다. 그간 6~7번의 파업이 있었다. 굉장히 많은 숫자다. 노사의 대화가 어려울 때 최후의 수단으로 행해야 하는 게 파업 아닌가? 하지만 기존 노조는 항상 극단의 방법만 동원한 것 같다. 물론, 전적으로 기존 노조의 잘못이라고 볼 순 없다. 그러나 다른 방식을 고려하는 노조가 필요하다. 강경한 방식의 투쟁은 많은 이들에게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

미 : 투쟁의 결과, 어떠한 고통을 받았나?

김 : 지난해 파업 이후, 7월 25일 받은 월급이 11만 3309원이다. 8월 25일에는 8만 7570원 받았다. 9월에는 10만 363원을 받았다. 결국 10월까지 이렇게 산 거다. MBC본부 노조의 조합원이 1000명 정도 되는데, 파업 이후 이들에 대해 신경을 쓰는 노조가 있었나? 매달 월급에서 조합비로 10~15만원이 나갔다. 그런 식으로 30년 동안 모은 돈, 다 어디로 갔나? 그러면서 전임자들은 월급을 받았다. 우리 MBC 노동조합은 A4 용지 하나 사는 비용도 공개할 것이다.

미 : 하지만 이 부분과 관련해 노조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묻기 전에, 사측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나?

김 : 물론 그렇다. 다 잘잘못이 있다. 하지만 노조를 피해자로만 생각하는 건 잘못됐다. 왜 다들 1000명의 구성원을 생각하지 않고 지도부만 생각하는지.. 실제로 양육비를 대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많았고 나 역시도 시급 4000 원짜리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했다. 나보다 더 많은 이들이 큰 아픔을 받았을 것이다.

미 : 만약 향후 MBC노동조합이 현 MBC본부 노조만큼 커진다면 조합원들이 동일한 고통을 겪진 않을까?

김 : 다를 것이다. 우리는 우리 노조원의 고통을 무엇보다 먼저 신경 쓸 것이다.

미 : MBC노동조합은 MBC에서 터지고 있는 해고자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김 : 우리도 그 문제에 대해서 사측과 대화를 할 것이다. 해고 당사자는 '화해'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 노사의 갈등이 깊기 때문에 현재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가 윤활유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미 :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있는가?

김 : 사실 쉽진 않다.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위치에서 회사 측과 차분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 : 만약 사측과 대화의 장이 열린다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꺼낼 것인가?

김 : 그렇다. MBC 정상화로 가는 길에서 해고자 문제는 빠트릴 수 없다. 상처를 받았던 부분을 털어 내야 한다.

▲ 김재철 MBC 사장 ⓒ뉴스1

"김재철 사장, 보도에 개입하지 않아"

미 : MBC 기자로서 시청자의 불만, 느끼고 있나?

김 : 크게 느끼고 있다. 기자들이 언제나 시청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기자들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건 오만이다.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기자가 논설가가 되면 안 된다. 기자는 항상 낮은 자세의 전달자가 돼야 한다.

미 :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던 MBC의 예전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

김 : 판단하기 나름인 것 같다. MBC에 기대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인 것 같다. 시청자들이 SBS와 KBS보다 MBC에 큰 기대를 하시는 것 같다. 과거에 대한 기억이랄까? 카메라출동과 같은 기획으로 시청률 몰이 하던 때를 기억하시는 것 아닐까? 이제는 지상파 3사가 비슷한 유형의 뉴스를 하니까, 거기서 오는 실망감도 있을 것 같고.

미 : 김재철 사장과 정치권의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 : 기존 노조의 말처럼 김재철 사장에 의해 뉴스가 좌지우지 된 것이라면 파업에 동참한 기자들은 '로보트'나 다름 없는 것 아니겠나? 파업을 7개월이나 했으면서 이후에 김 사장 입김대로 뉴스를 만들었다면 이상한 기자임을 증명하는 행위다. 결국 자기모순이다. 김 사장이 기사를 '이렇게 쓰라'고 이야기를 안 할 뿐더러, 설사 사장이 기사를 좌지우지한다면 그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누구인가? 파업에 참여했던 기자들 아닌가?

미 : 직접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사장은 인사권을 쥐고 있다. 대표적 예로 '4대강 불방'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나?

김 : 보도국 입장에서는 그런 사례가 3개 정도가 모여 제작거부를 하고 7개월 파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 때 그 논리라면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 경우, 파업이 또 있었어야 하지 않나? 7월 18일 날 복귀를 했는데, 18일 이후의 기사들 중 노조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들도 있지 않겠나? 그렇다면 18일 이후에 기사를 낸 기자들은 어떤 기자들일까. 파업에 참여했던 기자들 아닌가?

미 : 하지만 외려 그런 제작 환경 때문에 보도국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아닌가?

김 : 만약 사장의 입김으로 기사를 냈다면, 분위기가 가라앉더라도 기자 스스로 리포트와 방송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닐까?

미 : 리포트를 하지 않는다면 징계를 받는 등 악순환이 벌어지지 않을까?

김 : 리포트를 하지 않아서 징계 받았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MBC는 '정수장학회 비밀회동 단독 보도' 한겨레 기자와 관련한 리포트를 하라는 지시에 불응한 취재기자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미 : MBC노동조합은 뉴스와 관련해 현 MBC본부 노조처럼 민실위를 구성해 문제제기를 할 생각은 없나?

김 : 그 사안은 약간 생각을 해봐야 한다. 기존 MBC본부 노조에서 하고 있기도 하고, 우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사측을 공격할 생각도 없다. 우리는 거대 담론을 논하기 전에 직면한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다.

미 : 김 위원장은 기자들이 논설가가 되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최근 또 다른 위원장인 최대현 아나운서가 클로징 멘트로 인해 보도국에서 '주의'를 받았다.

김 : 사실 앵커의 재량권이라고 생각한다. 재량과 관련해 조윤정 PD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그 사안(주 : 김재철 사장 퇴진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3대 조건)은 아침뉴스에 엄청 많이 나왔던 것이다. 최 앵커의 발언이 기사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면 논란의 소지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미 : 공동위원장인 박상규 기자의 리포트 역시 청와대와 여당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앵커나 박 기자의 이런 모습들이 MBC노동조합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 : MBC 노동조합의 입장으로 낸 기사도 아니지 않나. 기자와 앵커 역할에 충실한 것이다. 그 날 박 기자의 리포트는 이미 조간신문에 났었던 쟁점을 다룬 것뿐 이다. 그러나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마침 하필 박상규 기자였기 때문에 그리 해석될 수도 있지만 뉴스는 기자 개인의 관점만으로 만들 수 없다. 데스킹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알려왔습니다

본지의 <MBC 제3노조 위원장 "MBC 공정성, 문제제기 안할 것"> 기사 도중 "지난해 파업 이후, 7월 25일 받은 월급이 11만 3309원이다. 8월 25일에는 8만 7570원 받았다. 9월에는 10만 363원을 받았다. 결국 10월까지 이렇게 산 거다...그러면서 전임자들은 월급을 받았다"는 대목에 대해, 1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당시 파업에 참가했던 조합원들은 회사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받았고, 조합 전임 집행부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김 위원장은 파업 참가자들이 경제적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마치 전임자들만 월급을 받은 것처럼 발언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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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3노조위원장 인터뷰”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본지는 지난 3월 15일자로 김세의 MBC 제3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제3노조는 MBC의 공정성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것”이며 “김재철 사장은 보도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결과 김세의 위원장은 ‘공정성 관련’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한편 김세의 위원장은 김재철 사장 보도 개입 발언과 관련, 설사 김재철 사장이 보도에 개입한다하더라도 노조원들이 순순히 있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을 잘못 전달한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위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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