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뉴스1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야당에게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함께 요청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조직 관련 38개 법안을 소관 상임위를 거치지 않고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요청한 것이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최고의원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법률을 (합의가 되지 않은 부분은) 원안대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 하도록 요청을 하고 표결에 붙이자"고 제안했다.

또 이한구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과정에서 확실하게 합의된 부분을 기본으로 수정안을 만들어서 국회 개개인이 양심을 믿고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

여야 합의가 된 것은 '수정안'으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인수위 원안'으로 직권 상정을 하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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