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11시5분 시작되는 MBC <100분토론>(기획 송기원)에서는 이날 미국 측과의 추가협상 계획을 밝힌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그동안의 협상 과정과 향후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반대 측에서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과 한신대 국제관계학과 이해영 교수, 최재천 변호사(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격돌이 예상된다.

▲ MBC <100분토론> 홈페이지.
김종훈 본부장 편에서는 장광근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MBC는 원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불만제로>를 이날 하루 결방하고 <100분토론>을 한 시간 앞당겨 편성했다. 150분 동안 생방송이 예정돼 있으나 토론 시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100분토론>에 대한 인터넷 의견을 받는 다음 아고라에서는 이날 밤에는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보다 인터넷으로 대응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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