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사장 선임 저지를 위한 YTN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현덕수)는 10일 오후 촛불집회로 나와 시민들에게 선전전을 벌였다.
YTN 비대위는 이날 서울 시청광장과 태평로 등에서 '낙하산 사장 결사반대! 쟁취 방송독립!'을 주제로 제작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대통령 선거 특보 출신은 YTN 사장이 될 수 없다"며 구본홍씨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각 지·본부 조합원들은 프레스센터 앞에서 촛불집회를 한 뒤 행진에 참여했다. 10일 촛불집회 공식행사를 마친 50만 시민들의 행렬은 안국동과 서대문 방향으로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