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종식상 선정위원회가 1회 수상자로 이호승 서민의힘 상임대표를 선정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이하 전철협)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회양극화 해소 및 불로소득원천봉쇄를 위해 부동산투기근절 활동을 해 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그 뜻과 정신을 더 건강하고 구체화 시키고자 부동산투기종식상을 제정했다. 부동산투기종식상은 엄익수 위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선정위원회는 매년 한 해 동안 부동산투기종식을 위해 활동해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이듬해 초 발표할 예정이다. 첫회인 이번 선정 결과는 2012년 뿐만아니라 지난 기간 동안의 활동을 종합한 것이다.

선정위원회는 이호승 서민의힘 상임대표 선정 이유로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 개발 사업 반대, 부동산투기 연루 의혹이 있는 고위공직자 임명 반대 등 여러 방면에서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해 25년 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부동산투기종식상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동산투기 의식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잘사는 사회를 건설한다는 취지가 우리 사회에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정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환경재단 1층 레이첼카슨홀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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