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걸려 투표했다는 필리핀 거주 '한국인' 부부 사진이 화제다.
이들은 투표를 마치고 난 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이번 대선에서 꼭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에서 투표하는 데 열시간 걸리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
이들은 "10시간을 산 넘고 물 건너 투표하고 왔습니다. 무슨 장한 일 한 듯 생색내고 싶은 건 아닙니다"라며 "단지 '저도 투표하겠습니다'라는 그 한마디가 너무 소중한다"고 글을 올렸다.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는 12월 5일 시작됐으며 투표마감일은 12월 10일이다.
해당 사진과 글은 진중권 교수가 리트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