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시간 연장 ‘청년투표 樂페스티벌’이 4일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속에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즐기며 투표시간 연장과 투표일 법정공휴일 지정 등을 요구했다.
해가지면서 오락가락 하던 빗줄기는 굵어졌다. 촛불문화제를 진행한 사회자는 “지금까지 문화제 가운데 가장 독한 분들이 모였을 것 같다”라며 “(뒤쪽을 가리키며)위에 계신 분들이 가장 싫어할만한 분들이 다 여기 모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난장에는 ‘국민의 명령 promise, 1219팀’, ‘투표시간 연장 2030 공동행통팀’, ‘라디오 반민특위’, ‘정봉주와 미래권력 2030 미래커플스’ 등이 참여해 브라우니 인증샷 찍기, 반값등록금 릴레이 108배, 컵밥 판매, 생강차 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 이어진 투표행SHOW에는 투표시간 연장 줄다리기, 2030 발언대 등이 진행됐고, 6시가 조금 넘어 시작된 투표시간 연장 촛불 문화제가 시작됐다. 투표시간 연장 ‘청년투표 樂페스티벌 풍경’을 사진으로 묶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