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이영만 차기 사장. ⓒ경향신문
경향신문 차기 사장으로 이영만 대외협력담당 상무가 결정됐다.

경향신문은 27일 오전 9시30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23일 사원총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영만 상무를 찬반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사장에 선출했다.

전체 주주의 79.3%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 주주총회는 당초 이영만 상무에 대한 찬반 투표를 거쳐 50% 이상이 찬성할 경우 사장 선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찬반 투표 없이 참석자 전원이 박수를 치며 만장일치로 이영만 차기 사장 선임을 결정했다.

이영만 차기 사장의 임기는 오는 6월12일 정기 주주총회 때부터 2년이다.

이영만 차기 사장은 1978년 신아일보에 입사한 뒤 1980년 신군부에 의해 해직됐다가 1986년 경향신문에 입사, 편집국장과 광고국장, 출판국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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