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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MBC 정상화 촉구MBC노조 문화제에 친필 메시지 보내, 박근혜는 대답없어
이승욱 기자 | 승인 2012.10.23 12:07

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가 MBC노조가 주최한 문화제에 메시지를 보내 MBC 정상화를 촉구했다.

MBC노조는 지난 22일 저녁 여의도 MBC 사옥 남문에서 '공영방송 MBC 사수와 김재철 퇴진 완수를 위한 시민문화제 <응답하라 MBC>를 열었다. MBC노조는 이날 문화제에 앞서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후보에게 '현 MBC 사태 해결과 정상화를 위한 후보의 메시지'와 'MBC 노동조합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했다.

   
▲ 박광온 문재인 후보 대변인과 금태섭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이 지난 22일 MBC노조가 주최한 <응답하라 MBC> 문화제 참석해 후보들의 친필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MBC 정상화를 촉구했다. ⓒMBC노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박광온 후보 대변인과 금태섭 상황실장을 보내 MBC노조를 격려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MBC 노조는 지난달 20일에도 이들에게 MBC 사태 해결과 후보들의 언론관에 대해 공개 질의서를 보낸바 있다. 이때도 박근혜 후보만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문재인 후보는 메시지에 "권력의 손에서 시민의 품으로! MBC는 국민의 방송입니다"라고  적었으며, 안철수 후보는 "언론은 역사를 만드는 초안입니다. 국민들에게 진실을 전해주십시오. 저는 정치를 바꿔 국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문재인 후보는 친필메시지와 함께 보낸 격려사에서 "공정방송의 상징이었던 MBC가 정권 수호 방송이라는 오명을 얻는 대신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선거의 공정성을 감시해야할 언론을 집권여당의 선거 도구로 이용하려한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후보는 "김재철이 물러나고 쫓겨난 언론인들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방송사 사장 선임 제도를 개혁해 방송이 정권에 장악되는 상황을 불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태섭 상황실장은 "본인이 정치권에 뛰어든 이유는 <PD수첩>을 다시 보고, 제대로 된 <뉴스데스크>를 보고 싶어서"라며 "정권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 언론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태섭 상황실장은 "MBC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못 돼 미안하다.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문화제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여명의 조합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주진우 시사IN 기자도 참석해 조합원들에게 힘을 보탰으며 브로콜리너마저, 정인, 루싸이트 토끼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승욱 기자  sigle0522@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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