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제작진은 지난 4월 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1" 방송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의 보도문 결정과 관련해 "언론중재위의 결정에 이의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PD수첩>제작진은 21일 홈페이지에 '오역과 오보와 괴담이라는 일부 언론에 대한 PD수첩의 입장'의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차후 정식으로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PD수첩>은 또한 "언론중재위가 직권 결정한 보도문에는 정정이나 오보, 혹은 바로잡는다는 일체의 표현도 없음에도 일부 언론은 위 보도문을 인용하고 있다"며 PD수첩이 오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PD수첩>은 중재위 결정과 관련해 "보도문 중 일부는 이미 방송되었고, 일부는 방송된 내용과 관계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낭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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